이수영과 신동엽이 단막 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에 특별 출연했다.

지난 26일,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진행된 '음악공간'의 공개 녹화장에서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의 촬영이 진행되었고, '음악공간'의 MC인 이수영과 신동엽이 극 중 TV 음악 프로그램의 MC로 출연하게 된 것.

이수영과 신동엽은 평소 이효리와의 돈독한 친분으로 드라마의 특별 출연을 흔쾌히 수락했으며, "촬영 장면을 가까이서 지켜 보니 이효리의 연기력이 한층 향상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의 대박을 기원한다"며 이효리를 응원했다.

이 날 진행된 촬영은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의 엔딩 신으로, 극 중 이효리(이나 역)가 작곡하고 연인인 이동건(정태 역)이 가사를 쓴 '잔소리'를 통해 가수 지망생인 이효리가 첫 데뷔를 하는 장면이다. '잔소리'는 독특한 가사와 이효리의 음악적 변신을 통해, '톡톡톡'과 함께 이번 디지털 싱글의 인기를 견인 중인 발라드 곡.

현재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은 90% 정도 촬영이 완료된 상태이며, 3월 하순경 공중파와 케이블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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