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사거리, 광명경찰서 삼거리, 시청사거리, 광명시범공단 등지에 설치된 '무단횡단금지대'

지난해 광명사거리, 광명경찰서 삼거리, 시청사거리, 광명시범공단 등은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교통사고 발생이 급증했다.

이에 광명경찰서와 광명시는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10일까지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무단횡단금지대'를 설치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무단횡단금지대'가 설치된지 얼마 안됐지만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운전자들은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는 것이다.

또한 시민들은 가까운 거리라고 생각해 무심코 건너다 아찔했던 순간들을 목격했는데 요즘은 그러한 순간들을 볼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현재 '무단횡단금지대'는 시흥시, 평택시, 인천시 등에서 설치돼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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