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의 실체를 파헤친 소설 <아홉개의 숲>, 영화 및 드라마화가 검토중이다.(사진=시드페이퍼)

에디터 생활을 통해 연예계 소식에 능통한 최린이 <아홉개의 숲>을 통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아이돌의 뒷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2010년 연예계를 강타한 아이돌 그룹의 세계를 소재로 했다.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아이돌 그룹은 동방신기의 소속사 분쟁, 2PM 재범 문제, 원더걸스 선미 탈퇴 등 갖가지 사건들을 양산했다. 이런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는 무엇일까?

작가 최린은 어느날 흔적도 없이 사라진 대한민국 최정상 아이돌 그룹 '나인 포레스트'의 멤버 나인의 실종으로 활동이 3년간 중단된 이 그룹을 통해 대한민국 최정상 아이돌 그룹의 탄생과 성공, 팬덤 문화 그리고 내리막길 앞에서 느끼는 아이돌의 좌절까지 모두 그리고 있다.

지난 1일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소설 <아홉개의 숲>은 대한민국 아이돌의 실체를 낱낱이 공개하면서, 개연성 높은 사건과 미스터리한 문체로 독자에게 직접 사건을 추리해가는 재미까지 안겨준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 아이돌의 실종을 둘러싼 미스테리 그들의 숨겨진 실체를 밝히는 '아홉개의 숲'은 제2의 '미남이시네요'로 영화와 드라마화 검토 중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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