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서장 이철구, 이하 광명서)는 지난달 20일 새벽 소하동 소재 편의점에서 발생한 복면강도범 김아무개 군 등 2명을 31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면강도 사건은 미해결로 남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광명서 강력 1팀은 사건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현장주변 CCTV, 차량판독용 폐쇄화면(AVI)을 분석해 탐문수사했다.

강력 1팀은 안양 1번가 상업지역 내 CCTV를 분석해 용의자 얼굴 확인, 택시기사의 충전소에서 일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끈질긴 탐문수사로 피의자들을 검거 할 수 있었다.

강력 1팀 관계자는 "이들이 청소년인 점을 염두해 게임접속 및 주소지 추적을 한 결과 지난달 31일 오전 안양의 한 패스트푸드점 인근에서 모두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수 팀장은 "이번 사건은 이들이 안양에 살면서 얼굴이 알려져 있어 범행지역을 인근 광명으로 선택해 2회는 실패하고 3번째 성공을 한 뒤 도주했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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