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는 15일 수사과 사이버수사팀이 약 8개월간 국내외 음란물을 유포시킨 헤비업로더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사이버수사팀 관계자에 따르면 ○○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대학 2년생으로 밝혀진 이 아무개군(22세)은 올 3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약 8개월간 용돈을 벌기 위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는 것.

이 군은 본인 및 동생 등 가족 명의로 인터넷 H사이트 등 웹사이트에 미국, 일본, 러시아 등 해외 포르노물과 일부 국내포르노물인 음란동영상물 약 6,000여편을 게시 유포해 6백만원 상당의 포인트 점수를 얻어 환전해 용돈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이버수사팀 조서희 경위는 "피의자가 대학생 신분이고 초범이므로 신병을 불구속 입건하고 피의자가 인터넷에 유포중인 포르노물이 매우 선정적이 동영상물로 성폭력 범죄를 유발할 수 있다고 판단해 해당 사이트에 피의자가 게시한 포르노물을 삭제토록 목록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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