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하 택지개발지구를 옥외광고물 특정구역 지역으로 지정해 40억원의 예산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는 2009년부터 2010년 현재까지 3차례에 걸쳐 간판 정비사업을 실시, 광명시 주요대로변과 새로 조성되는 지역 소하 택지개발지구, 광명시 재건축 지역 등에 대해 옥외광고물 등의 특정구역지정 및 표시제한 완화를 위한 지역으로 고시해 간판 정비사업구간과 동일한 규정으로 광고물의 설치를 관리하고 있다.

소하 택지개발지구의 경우 미리 옥외광고물 등의 특정구역지정을 해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 무분별하게 난립할 수 있는 불법간판을 예방하는 효과를 낳은 것.

이에 지도민원과 김광진 주사는 "소하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 상가 및 상업지역 과 단독필지 상가 등 1업소당 300만원의 경비를 예상했을때 하안사거리 대로변, 광명사거리 대로변 등에 들어간 4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3차례에 걸친 간판 정비사업을 통해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시민들의 호응도 좋다"며 "광명동 및 철산동 뉴타운 구역을 제외한 광명시 주요 대로변 및 새로이 조성되는 구역은 옥외광고물등 특정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니 지도민원과를 통해 확인하고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철산동 중앙로, 하안사거리 대로변, 광명사거리 대로변 등에 3회에 걸친 간판정비사업을 위해 간판 정비사업구간을 고시하고 시 예산 약 40억원을 들여 기존 무분별하게 설치된 간판을 정비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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