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 제작사 (주)예감이 제주한라대학과 MOU를 체결했다.(사진=(주)예감)

㈜예감은 이번 제주한라대학과의 MOU체결을 통해 오는 4월 28일부터 제주 점프 전용극장(한라아트홀 대극장, 800석 규모)을 상설운영 한다.

제주한라대학은 태권도를 소재로 한국의 대표관광상품으로 자리잡은 마샬아츠 퍼포먼스 점프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공연예술인력개발 및 제주도 문화관광활성화와 제주문화브랜드의 세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협약했다.

제주도는 '세계7대 자연경관' 최종후보지 28곳으로 결선투표가 진행중이며, ㈜예감은 상설운영중인 서울과 부산 점프 전용극장을 비롯해 해외공연에서 이를 홍보할 계획이다.

점프 제주 상설공연은 해외관광객의 증가와 함께 개선점으로 요청되어 온 '야간문화관광컨텐츠'에 대한 필요성에서 추진되었다. 외국인 관광객 중 2009년 중국인 관광객이 25만8천명으로 제주의 1위 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0년 11월 누계도 39만 2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4% 증가했다.

2009 중국인 단체관광객 방한여행 실태조사(한국관광공사 2009)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 선호 관광지로 제주도(79.0%)는 서울(99.7%)에 이어 두번째이며, 제주여행 체류일수는 2박3일(79.1%)이 가장 많았다.

2014년에는 중국관광객 100만 명을 예측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핵심개선요소로 '야간위락시설'을 2순위로 꼽았으며, 조사결과 고학력, 고소득, 기혼 해외여행을 많이 다닌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여행 야간 활동에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한다.

점프 전용극장으로 운영 될 한라아트홀은 제주공항과 가깝고, 중국 동남아 관광객들이 많이 숙박하는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해 야간문화관광에 유리하다.

한편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Hawaii Theatre, 1,400석, 15회)에서 4월 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는 공연을 시작으로 뉴욕 브로드웨이 전용관(5월초) 및 북미와 중남미 투어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5월에 재개관하는 뉴욕브로드웨이상설공연은 프러덕션의 현지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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