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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철산종합사회복지관 어떻게 이런 일이...공식 출범 앞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전 간부가 근무한다?

지난 18일 오후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고 흔히 말하는 뒷통수를 맞는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달 7일 광명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던 관계자가 이곳에서 일하게 됐다며 인사를 한 것. 그리고 관장과의 만남이 진행되는 동안 관장 옆에 앉아 이야기를 듣는 행동까지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 관계자는 본 기자에게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및 협의체 자리를 내놓고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통해 사무국장으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관계자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위해 1년을 계획해 출범한다면서 잘 부탁한다는 말까지 했었다.

이렇게 자신이 일하고 싶어서 지원했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사무국장 자리를 그만두고 1개월도 안돼 철산종합사회복지관 간부로 자리를 옮겼다며 인사를 한다는 것이 솔직히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이 관계자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서 일할때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푯말과 직원들의 명함을 제때에 만들어주지 못해 기자에게 따끔한 지적을 당했었다. 이러한 지적에도 이 관계자는 직원들의 명함을 늦게 주문하는 업무처리를 보였었다. 이같은 업무처리 미숙으로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관계자들이 모두 치욕을 당하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이처럼 업무처리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이 직접 지원하고 일하고 싶었던 곳을 훌쩍 떠나 다른 사회복지기관에서 일한다는 것은 책임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이 관계자의 행보는 즉,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사무국장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다른 기관에서 그것도 고위 간부 직급으로 이동한 것은 자신의 경력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했다고 볼 수 있는 사항이기도 하다.

고위 간부는 한 조직을 책임지는 중요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중요한 업무에서 자질적인 문제를 드러낸 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사퇴했었다. 이후 새로운 직장을 찾은 곳이 바로 철산종합사회복지관 간부 직급이다.

전 직장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자신의 업무를 해결하지 못한체 다른 직장 간부로 간다는 것은 자질적인 문제가 있다고 봐야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갖고 있는 것을 모르고 선택한 기관은 어쩔 수 없다.

이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제가 왜 취재를 당해야 하는지 이유를 밝혀 달라"고 말했다. 기초적인 질문의 내용도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광명시에서 희망을 갖고 새로 출범한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대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중 한 명이다. 그런 사람이 공식 출범을 앞두고 일을 못하겠다면서 다른 기관으로 갈아탄 것이다.

이 관계자가 직장을 갈아타면서 이력서에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근무라는 것을 넣었는지가 의문점이다. 만약 넣었다면 철산종합사회복지관 면접위원들은 공식 출범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왜 이곳을 지원했는지 물어봐야 한다. 아무리 광명지역에 대해 알고 있더라도 말이다.

또 다른 경우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뺐을 경우다. 뺐다는 것은 이 관계자가 자신의 업무처리 문제점이 드러나는 것을 감추고 지원했다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한 명의 간부를 채용하면서 구설수에 오르는 상황이 됐다. 간부로 채용한 관계자가 전 직장에서 1개월도 아닌 공식 출범을 앞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그만두고 왔다는 것에 대해 직원들은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지 않을까.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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