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뮤지컬 원효 관람후 배우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뮤지컬 원효는 잘 짜여진 대본과 수준 높은 노래, 배우들의 열연, 볼거리가 가득한 무대 로 예술적인 면과 대중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미래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여사는 "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풍부한 성량을 바탕으로 한 노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다소 딱딱할 줄 알았던 뮤지컬 원효가 생각과 달리 매우 흥미롭게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 여사는 관람을 마치고 직접 무대 위에 올라 원효역 서지훈씨와 요석공주역 선우씨 등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격려했다.

뮤지컬 '원효'는 신라시대 고승 원효의 일대기를 현대적인 감각과 하이테크놀로지로 그려낸 국내순수 창작뮤지컬로 MBC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대한불교 조계종과 공동 주최한 제작비 50억 원 규모의 대작으로 4월 22일부터 6월 12일까지(총 63회) 두 달 간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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