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iHQ(대표이사 정훈탁)가 음반 사업부분을 본격 강화한다고 밝혔다.

iHQ는 90년대 초 맘보걸로 화제를 모은 김부용의 앨범 성공을 시작으로, 조규만, god 등 내로라 하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을 배출했다. god는 5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에서는 이례적으로 100회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같이 성공을 거둔 바 있는 iHQ가 올 하반기 오랜만에 음반 사업 나들이에 나선다. god 이후 장기적인 음반 사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iHQ는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음반업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혁신적인 음반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프로젝트를 위해 해외 유명 프로듀서와의 작업은 물론, 전문 인력을 꾸준히 영입하는 등 체계적으로 음반 사업부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져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iHQ 관계자는 "첫 주자는 7인조 신예 걸 그룹이다. 기록적인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정예 멤버들과, god라는 성공적인 케이스를 만든 iHQ만의 스타 아이돌 육성 노하우가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낼 것으로 예상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신예 아이돌 그룹 4-5개 팀을 발굴, 육성하여 음반 사업 부문에 힘을 실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iHQ는 다양한 장르의 음반을 제작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드라마와 영화 제작과 함께 iHQ의 주력 사업이었던 O.S.T 사업 역량도 강화 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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