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섹시 버라이어티 게임쇼 'tvNgels'에서 '럭셔리걸'로 이미지를 알렸다. 이후 주얼리 모델로 발탁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피자헛과 동서식품 프리마 광고와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솔브'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제는 낯설지 않은 낯익은 얼굴. 신인 연기자 기은세다.

▲ CF모델에서 연기자로 선보이는 신인 기은세

신인 탤런트 기은세가 가수 '란'의 뮤직비디오 '우리처음'에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지난 토요일 촬영을 마친 상태. 뮤비주인공으로 서장원(상원), 독고준(준), 기은세(다혜)가 캐스팅 됐다.

다혜는 상원과 준의 사랑하는 연인. 세 연인은 3각관계를 형성하면서 등산을 가게 된다. 등산길에 상원이 실수로 발을 삐끗하며 미끄러지는 실족사를 당한다. 준은 상원을 구하기 위해 혼신을 다해 달려들어 손을 잡지만 놓아버린다. 이 장면을 다혜가 목격을 한다.

다혜는 사랑하는 친구 상원을 떠나보내고 5년후 준과 약혼을 한다. 기은세는 뮤비에서 비극적인 복수를 내면의 슬픔과 외면의 아픔으로 힘들어하는 상반된 두 가지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이번 뮤비에 대해 소속사 라이브코드 최용준 실장은 "신인답지 않은 당찬 연기로 자신있게 연기를 보여줬다"고 감독의 말을 전했다. 최용준 실장은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는 은세가 출연하고 싶어해 무료로 출연했다"고 했다.

기은세가 출연한 가수 '란'의 뮤직비디오 '우리처음'은 온라인 사이트와 엠넷, 채널V 등의 음악 전문 케이블TV 채널들을 통해 18일 부터 공개됐다.

한편 기은세는 오는 5월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이미지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액션 영화에도 캐스팅 돼 연기의 폭을 넓히게 된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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