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닐하우스 화재 현장.(사진=광명소방서)

이와관련 안방우 홍보담당관은 "올해 광명시에서 발생한 비닐하우스 화재 8건이 쓰레기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것이다. 바람이 많이 부는 시점에서 화재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년도에 비해 광명시도 비닐하우스 화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화재에 대비해야 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비닐하우스(컨테이너 포함) 등의 무허가 시설물 현황을 용도별 구분 파악해 관리하고,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대한 안전지도점검을 통해 화재취약요인 사전 제거 등 화재발생시 사망률 20% 저감을 위한 한발 앞선 예방활동과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심야시간에 소방차량을 이용한 소방통로 확보 및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가연성물질 등 적치환경 정비지도,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설치로 화재초기 대응능력강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광명소방서 관계자는 "주거용 컨테이너 및 비닐하우스가 화재에 특히 취약함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지속적인 현장확인을 통하여 안전시설의 정상작동 및 화재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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