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한지민·류진·한고은이 KBS 수목드라마 '마왕'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경성스캔들'(극본:진수완, 연출:한준서)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 '경성스캔들'에서 나여경 역을 맡은 한지민

1930년대 경성을 무대 배경으로 한 '경성스캔들'은 가장 암울했던 그 시대의 항일 무장 투쟁사를 전형적이고 고루한 시대극의 틀에서 벗어나 발랄하고 유쾌한 방법으로 풀어낸 퓨전시대극.

'경성스캔들'은 만화적 상상력을 뛰어넘는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와 극단적인 윤리관과 가치관을 가진 두 남녀의 최강 로맨스, 낭만과 비밀이 공존했던 1930년대 경성의 모습을 통해 다양하고 신선한 볼거리 제공함과 동시에 식민지 일제 치하, 한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갔던 젊은 청춘들의 모습을 통해 가슴 찡한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경성스캔들'은 '불멸의 이순신'을 공동연출한 한준서PD와 '눈꽃' '형수님은 열아홉' 등을 집필한 진수완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마왕' 후속으로 방영될 '경성스캔들'은 다음달 6일 현충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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