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 그룹 티아라의 효민이 뮤지컬 롤리폴리로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

롤리폴리는 2011년 각종 음악차트 1위를 석권하며 복고 열풍을 불러 일으킨 걸그룹 티아라의 히트곡 롤리폴리 뮤직비디오를 바탕으로 추억의 팝송들을 재구성해 창작한 복고풍 주크박스 뮤지컬로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롤리폴리는 70, 80년대는 물론 지금도 히트하고 있는 최고의 인기 팝송들을 엮어 제작해 관객들도 함께 노래를 흥얼거리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스티비원더(Stevie Wonder) Yester me yester you Yesterday, 셀린디온 Power of love, 디온 워윅(Dione Warwick) That's what friends are for 등 주옥 같은 노래와 딥퍼플의 강렬한 락 음악까지 다양한 종류의 팝음악이 관객들을 들썩거리게 한다.

제작사 관계자는 "관객들이 엄마와 딸이 함께 공연장에 손잡고 와서 관람하고,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친구들과 추억을 상기하며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 써니, 콘서트 쎄시봉콘서트, 드라마 빛과 그림자 등 70, 80년대의 추억을 바탕으로 한 문화콘텐츠들이 열풍을 일으켰던 2011년의 트렌드를 이어 2012년에는 창작뮤지컬 롤리폴리가 흥행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롤리폴리의 주인공 현주역의 박해미는 21일, 장혜진은 17일 뮤지컬 데뷔 무대를 갖는다. 티아라의 지연은 21일 각각 첫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티아라의 효민과 소연은 15일에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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