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진홍 예비후보

민주통합당 광명시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진홍이 경기 광명시 갑 백재현 예비후보를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민주통합당 광명시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진홍(이하, 김진홍 예비후보)은 경기 광명시 갑 백재현 예비후보가 관권선거를 획책하는 내용의 대량의 문자메세지를 광명시 소속 공무원들에게 전송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 사진=김진홍 예비후보

김진홍 예비후보는 "경기 광명시 갑 백재현 의원이 27일 11시 45분경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민주통합당의 국회의원 예비후보 경선에 '공무원은 선거인단 모집에 참여 할 수 없다'는 중앙당의 명백한 고지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과 가족, 친지까지 선거인단 접수를 긴급 요청하는 대량의 문자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광명시 소속 공무원(1천 300여명)에게 전송했습니다. 이는 공천혁명을 통해 총선승리를 위해 애쓰는 중앙당의 노력에 커다란 손상을 입히는 중대한 사태입니다"라고 고발장에서 선거법 위반 사실을 알렸다.

김진홍 예비후보는 고발장에서 "여러분과 함께 8년동안 시정을 이끌었던 백재현입니다. 오늘로 단수로 공천발표가 날것으로 예상했습니다만 광주에서 사망사건이 발생하여 공천발표가 늦어지고 있어서 부득이 적극적으로 선거인단 접수를 긴급하게 요청합니다. 선거인단접수는 수요일까지이므로 바로 서둘러 선거인단접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든국민이 참여하기때문에 공무원신분과 아무런 관련이없습니다. 정당에 가입하는 일이 아닙니다. 법률위반 사항이 아니니 안심하고 등록해 주시고 모바일로 투표하기 때문에 시간에 낭비도 없습니다.가족,친지와 함께 등록해주시길 바랍니다"라는 문자메시지도 공개했다.

▲ 사진=김진홍 예비후보

이에 김진홍 예비후보 사무실은 백재현 의원의 이러한 행위는 정당법 22조 1항과 공직선거법60조 1항(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을 위반하여 후보직을 박탈해야하는 중대한 사안임을 밝히고 고발장을 접수한다며 중앙당에서 엄정 조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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