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춘 후보는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마트들은 급성장하는 반면, 전통시장은 경기 침체에 직면하면서 폐점하는 가게도 늘고 있다. 전통시장은 주차장, 고객쉼터 등 편의시설이 열악하여 대형 마트들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어 쇼핑 환경 개선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차 후보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광명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객 쉼터 마련, 공동배송서비스 구축, 카드수수료 0%대로 인하, 장기적으로 주차장 설치 등 전통시장의 불편을 해소하는 4대 공약을 내걸었다.

고객쉼터는 아기들의 기저귀를 갈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젊은 엄마들이 시장을 기피하고, 고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없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어 불편 해소 뿐만 아니라 시장 상인들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가 된다.

공동배송서비스 구축은 고객과 상인의 편의가 증진될 뿐만 아니라 어르신 등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드수수료 0%대로 인하에 대해 차 후보는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카드 수수료를 0%대로 인하하고, 1만원 이하의 소액결제 시 카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시설복합화 추진을 밝혔다.

차동춘 후보는 "시장에 가면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가 모두 모인 곳, 생활의 모든 것이 통하는 곳이 전통시장"이라며 "전통시장은 넉넉함과  편리함, 전통과 새로움이 있는 곳이 되어야 하며, 광명의 심장인 광명시장과 새마을시장에서 상인들이 장사할 맛 나는 시장으로, 고객이 편리한 시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차동춘 후보는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현장을 부지런히 찾아다닐 것이며, 현장을 찾을 때마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을, 시민들의 실제 삶을 나아지게 할 수 있는 정책 선거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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