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년 전통을 자랑하는 광명고 검도부의 부활이 시작됐다. 서정열 교장(가운데)의 뜨거운 지지와 호응이 학생들의 투지를 끌어올린다.

창단 38년의 역사. 각종대회 단체전 16회 우승. 개인전 5회 우승. 광명고등학교 검도부의 이력서다. 전국의 어느 학교도 광명고 검도부와 단체전에서 만나기를 싫어했다. 그렇지만 비인기 종목이라는 설움속에 검도가 침체기를 맞으면서 광명고 검도부도 슬럼프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다 올해 새로 부임한 광명시청 선수 출신 김민규 코치가 오면서 달라졌다. 기본과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는 훈련을 통해 학생들을 지도하기 시작한 것.

학생들의 눈 빛과 목소리가 달라졌다. 타격을 하는 순간 기합 소리에 힘을 끌어 올리는 혼이 들어갔다. 서정열 교장은 "광명고 검도부의 전통을 회복하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바란다"고 아이들에게 설명하면서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노력이라는 땀이 필요하다. 열심히 해야 땀의 결실을 얻는다"고 강조했다.

38년 전통을 자랑하는 광명고 검도부의 학생들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강호로 우뚝서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훈련의 모습을 담았다.

타격대 연습을 위해 준비중인 광명고 검도부.

타격대를 통해 땀의 결실을 얻으려 검도부는 구슬땀을 흘린다.

타격대에 정확히 내려치고 있는 최용 주장.

상단자세 반복 훈련.

중단자세 반복 훈련.

상대연습 중인 모습.

상대연습 중인 모습.

상대연습 중인 모습.

상대연습 중인 모습.

상대연습 중인 모습.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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