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컬쳐뉴스가 6.4전국지방선거 기간 동안 취재를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특정 지역언론사 사이의 반목 현상은 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과 연계된 정치인들의 태도는 뭐라고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본지는 문화 위주의 취재를 하면서 광명을 다루는 방식으로 깊게 관여하지를 않았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분석한 결과 광명의 지역언론으로 자리를 잡겠다는 의지를 굳혔습니다.

지역언론으로 자리를 잡기 위해 제호를 변경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존의 취재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각에서 광명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광명은 다양한 문화와 환경이 존재하는 곳 입니다. 특정 분야에 치우쳐 다른 곳을 못 보는 우를 범하지 않는 진정한 광명의 언론으로 자리를 잡아갈 것 입니다.

본지가 새롭게 제호를 변경하는 것은 광명을 기점으로 하는 지역언론사가 다루지 않는 분야를 찾아내 보도를 하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4년에 걸쳐 광명의 도덕산, 구름산, 서독산, 가학산과 안양천, 목감천을 다니면서 광명의 생태를 조명한 것은 어느 언론사도 해 내지 못한 수확이었습니다.

이를 두고 언론사가 할 일이 없어서 그런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하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발전적인 생각을 갖지 못하고 헐 뜯는 태도로 흠집을 내며 비하 발언을 했습니다.

한 시민은 "아이컬쳐뉴스에서 광명의 생태를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사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아이컬쳐뉴스를 통해 광명의 생태를 다시 알게 됐고 수도권에서 정말 중요한 환경을 갖고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시민은 "아이컬쳐뉴스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문화와 스포츠, 연예 분야를 다루면서 광명의 일부분을 조명하는 것은 집중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기존 광명의 지역언론사와 차별화가 되지 않았다. 가끔 보여지는 질타성 기사는 감정을 상하게 만드는 것이 많아 심기를 불편하게 해 이질감을 느끼게 했다"고 꼬집었습니다.

본지의 단점을 하루아침에 변화를 준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빠른 시간에 단점을 보완해 광명시민에게 광명이 어떤 곳이라는 것을 하나하나 조명하면서 질타성 기사로 인해 실추된 이미지를 희석시켜 나갈 것 입니다. 새로운 취재 방식으로 광명이 상생할 수 있는 기사를 생산해 시민이 공감대를 느끼고 인정하는 언론사가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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