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희망드림 일자리박람회가 24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구직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사진=광명시청)

이날 청년층, 중장년층 구직자 2천여명은 본인에게 맞는 일자리 정보를 얻기 위해 신중하게 참가 업체를 다니며 기업체 고용담당자와 면접을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장채용 및 1차 면접통과자가 343명이었으며, 1차 면접통과자는 7월 중 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구직자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직업심리검사, 스트레스심리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메이크업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50대 김모씨는 "길거리에 붙여진 일자리박람회 현수막을 보고 오게 됐다. 나이도 많고 여자라서 취업이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이곳에 와보니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광명시와 금천구가 공동으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17개소가 참여하여 제품 판매와 체험관을 운영하여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구직자와 구인업체와의 크고 작은 만남의 장을 하반기에도 4회 더 실시하여 시민과 기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일자리센터에서는 이번 박람회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구직자에 대한 이력을 관리하여 개인에 맞는 구인업체를 지속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광명시, 경기도,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서울시 금천구 공동 주최로 금천, 구로권역 등에 있는 중소기업 65개 업체(직접참가 30개, 간접참가 35개)와 경기도에서 인증 받은 광명시 유망중소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일자리를 선보였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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