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카포스가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철망산 주차장에서 광명시에 등록된 차량을 대상으로 자동차무상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광명시지회(회장 이영호, 이하 카포스)가 28일 2014년 하계 자동차무상점검을 철망산 주차장에서 실시했다.

카포스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자동차무상점검은 광명시에 등록된 광명시민은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혜택으로 예방점검 및 정비를 통해 안전운행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자동차무상점검은 광명시 카포스 회원 93개 업체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정신으로 참여했다.

카포스가 실시한 자동차무상점검내역에는 엔진오일, 에어크리너, 밋션오일, 배터리, 부동액, 외부벨트상태, 와이퍼, 타이어, 헤드램프전구 등이다.

▲ 광명카포스 이영호 회장이 자동차무상점검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그는 광명시에 등록 또는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포스 광명시지회 이영호 회장은 "자동차무상점검을 9회째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차량주들이 반신반의하면서 점검을 받았다.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에는 1300여 대의 차량이 점검을 받아갔다"며 "운전자분들의 안전을 위해 생각하고 시작한 일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점검을 실시한 한 아우토반 조재훈 대표는 냉각수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하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냉각수가 청결하지 않으면 엔진열을 식히는데 효율이 떨어진다면서 냉각수를 항상 점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정비업체 허회윤 대표는 "운전자 분들이 기본적인 점검만 하시더라도 안전 운행을 하실 수 있다. 소모품만 점검해도 안전은 보장된다"며 "비가 오거나 고속도로 또는 장기적인 운행을 할 때는 전문정비업체를 찾아 상담을 통해 안전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자동차무상점검은 이미 소식을 들은 운전자들이 일찍부터 철망산 주차장을 찾아 오래 기다리면서 안전점검을 받아 갔다. 오후 4시 현재 530대의 차량이 방문해 점검을 받았다.

또한 양기대 광명시장과 백재현 국회의원, 정대운 도의원도 자동차무상점검이 진행된 철망산 주차장을 찾아 카포스 회원들을 격려하고 봉사정신으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 자동차무상점검을 받으러 오는 운전자들을 위해 광명카포스 회원들이 와이퍼와 워셔액을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다.

▲ 철망산 주차장 입구에서 자동차무상점검을 받기 위해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서 기다리고 있다.

▲ 광명카포스 회원이 점검내역에 따라 차량을 검사하고 있다.

▲ 광명카포스 회원들이 자동차무상점검을 받으러 온 차량의 와이퍼를 교체하고 있다.

▲ 광명카포스 회원들이 자동차무상점검을 받으러 온 차량의 워셔액을 보충하고 있다.

▲ 광명카포스 정비업체가 자동차무상점검을 받으러 온 차량을 리프트에 올려 놓고 타이어와 차량 밑바닥을 검사하고 있다.

▲ 광명카포스 회원들이 자동차무상점검을 받으러 온 운전자 가족과 함께 점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명카포스 회원들이 자동차무상점검을 받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 양기대 광명시장과 이영호 광명카포스 회장이 광명카포스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8일 철망산 주차장에서 진행된 자동차무상점검 행사에 한 시민이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부대행사로 참여한 의료진으로부터 혈압 및 당 측정을 하고 있다.

▲ 백재현 국회의원이 광명카포스가 실시하는 자동차무상점검 행사에 방문해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의료진으로부터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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