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철도공사 7호선 철산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개통식 기념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정수 사업단장, 정동수 철산역장, 양기대 광명시장, 정대운 경기도의원, 김영일 전통선술연합회장, 윤춘영 건설교통국장)

30일 오후 도시철도공사 지하철 7호선 철산역 1번 출구에서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 철산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지난 2013년 1월 광명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간의 승강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협약에 따른 것.

사업비 14억원이 투입된 철산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는 지난해 1월에 착공해 1년 6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6월 중순경 완공하고 시운전을 통해 안전점검을 마치고 30일 개통하게 됐다.

▲ 도시철도공사 7호선 철산역 정동수 역장이 개통식 기념사를 말하고 있다.

정동수 역장은 "철산역 1번 출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불편을 겪으면서도 기다려주신 시민에게 감사드린다. 완공을 했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면서 개통시기를 늦추게 됐다.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 역장은 "이제 에스컬레이터를 개통하게 되면서 시민에게 좀더 나은 서비스를 하게 될 수 있게 됐다. 철산역 전 직원이 시민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정동수 역장과 양기대 광명시장 및 정대운 경기도의원이 7호선 철산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을 가진 후 시승을 하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개통식에 참여해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완공 개통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제 4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와 승강기 추가 설치공사를 착공해 2015년 12월까지 완공해 철산역을 이용하는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철산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불편이 해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 도시철도공사 7호선 철산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과 시승식을 마치고 광명시와 도시철도공사 관계자 및 사회를 본 탤런트 박시영씨가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정동수 역장, 정대운 경기도의원, 김영일 전통선술연합회장, 탤런트 박시영, 고희준, 이태수 광명사거리/온수 역장, 엄창용 기술관리소장 등이 참여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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