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알앤디웍스

지난 15일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린 <셜록홈즈: 콘서트>는 뮤지컬 <셜록홈즈>에 출연한 오리지널 캐스트 들은 물론 2014년 새롭게 합류하는 안재모, 박혜나 등 NEW 캐스트의 첫 무대 등 풍성한 무대로 이뤄졌다.

<셜록홈즈: 콘서트>는 뮤지컬 <셜록홈즈>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 2011년 초연 당시 폭발적인 흥행 기록을 세운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은 입 소문만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선택을 받은 웰메이드 뮤지컬이다. 수 많은 셜로키언(셜록홈즈 팬)을 양산하며 화제가 되었던 만큼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의 개막을 앞두고 기다려온 관객들을 위해 특별히 콘서트를 마련한 것이다.

전 시즌에서 셜록 홈즈 역을 맡아온 배우 송용진과 김도현의 사회로 진행된 콘서트는 주요 넘버들의 라이브와 토크로 이뤄졌다. 개막을 앞두고 한창 연습중인 셜록 역의 안재모와 왓슨 역의 박혜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불러, 첫 무대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이번 공연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여주었다.

또한 제대 후 뮤지컬 <셜록홈즈>의 아담/에릭 앤더슨 역으로 첫 복귀무대를 가질 테이 역시 시작 됐어, 진실게임 등으로 변함없는 매력적인 무대로 박수를 이끌어 냈다. 50인의 코러스는 물론 최종윤 작곡가가 직접 연주를 하는 등 음악상을 휩쓸며 극찬을 받은 넘버를 풍성한 사운드로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송용진과 김도현은 매 시즌 셜록 홈즈 자신들 보다 범인이 더 주목을 받는다는 내용의 위트 있는 개사곡을 준비했으며, <셜록홈즈: 블러디게임>에서 클라이브 형사 역의 윤형렬은 미공개 곡인 솔로곡을 공개하기도 했다. 올해 라이선스 공연으로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아내며 성공을 거둔 일본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의 셜록을 맡은 일본 베테랑 배우 하시모토 사토시가 특별출연 했다.

더 뮤지컬 어워즈, 한국 뮤지컬 대상 등 국내 유수 시상식에서 최고작품상, 대본상, 음악상 등 11개의 트로피를 수상한 화제작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은 2014년 탄탄한 스토리와 음악은 그대로 가져가되, 셜록의 머릿속을 구현시킨 새로운 무대세트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전 시즌을 이끌어온 오리지널 캐스트와 새롭게 합류하는 캐스트의 무대로 만날 수 있는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11월 13일 개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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