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광명을 당협위원장 손인춘 의원이 이틀재 이케아 광명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손인춘 의원은 "거대공룡이라는 말이 왜 붙었는지 아시지 않습니까. 거대공룡은 배려가 없이 닥치는 대로 먹이를 삼키는 것이 특징 입니다. 광명시 지역 소상공인들은 물론 중소가구업체들이 거대공룡을 상대로 이길수 있다고 봅니까.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라며 이틀째 1인 시위에 들어간 것을 설명했다.

손 의원에 따르면 광명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 이케아 매장을 다녀온 시민의 말을 들어보면 생활잡화가 가구보다 비중을 더 많이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같은 사실은 서민경제의 주축을 이루는 생활잡화 시장이 이케아로 인해 무너질 것이라는 예측을 할 수 있다는 것.

한편 이틀째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손인춘 의원의 뒤로 이케아를 방문해 생활잡화를 구매하고 나오는 방문객들이 속속 눈에 띄었다. 이날도 역시 손 의원은 "여기는 대한민국 광명 입니다! 소상공인 다 죽습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서 있었다. 피켓에 쓰여진 말이 다가오고 있음을 곧 느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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