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화영운수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제11대 이길주 지부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광명시청 및 화영운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1대 화영운수노동조합 이길주 신임 지부장은 "회사와 노동조합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하고 통합하여 최고의 운수조합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결집과 회사측의 소통을 이루는 가교로서의 노동자와 회사가 행복지는 노동조합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용운 화영운수 대표는 "제11대를 맞이하는 화영운수 노동조합 지부장 취임을 축하한다. 33년간 화영운수를 운영하면서 이번 지부장 취임식에는 많은 외부 인사들이 축하를 하고자 오는 것을 볼 때 신임 지부장이 공덕을 많이 쌓은 것 같다. 노조와 회사는 적대적 관계를 떠나 하나 되는 공동체다. 톱니바퀴처럼 같이 움직이는 것이다. 어려울 때 같이 힘들어 하고 좋을 때 같이 좋아하는 것이 노사관계"라고 말했다.

화영운수는 광명시 대표적인 대중교통으로서 광명시의 발전과 성장 속에서 33년을 광명시민의 애환을 담고 성장해온 운수회사이다. 현재 화영운수는 여의도, 안양, 시흥, 안산 등 17개 노선으로 증설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화영운수노동조합 지부장 취임식 행사에는 김용운 대표, 박충서 광명시청 일자리창출 과장, 권경식 도시교통과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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