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민원서비스 개선과 공무원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계약민원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26일간 진행되며, 광명시와 1천만원 이상 계약을 체결한 계약민원인 302명을 대상으로 우편조사를 통해 실시한다.

설문 내용은 민원처리 시 담당공무원의 금품 향응 수수 등의 부패행위, 친절, 신속성, 공정성, 투명성 처리 여부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점은 개선 보완해 질 높은 대민행정 서비스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불편․불만 사항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부패행위 적발 시 엄중한 문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사회의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광명시는 청렴도 최우수기관을 목표로 공직 문화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100% 비밀보장이 되는 사항인 만큼 안심하고 설문조사에 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각종 시책 등을 펼쳐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1위, 도내 7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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