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지난 12일 오후 소하2동주민센터에서 (주)노루페인트 환경영향조사 및 위해성평가 연구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14년 9월 2일 17시 25분경 발생한 안양시 만안구 발달동 소재 ㈜노루페인트 공장에서 발생한 악취사건과 관련하여 발생물질의 인체 위해성여부와 지속적인 피해에 대한 시민불안을 해소하고자 광명시와 안양시가 ㈜노루페인트에 강력하게 요구하였고, ㈜노루페인트는 연세대학교와 안양대학교에 '환경영향조사 및 위해성평가 연구용역'을 의뢰한 것.

광명시는 한양대학교 박화미 교수와 을지대학교 최한영 교수를 초빙해 본 용역에 대한 전문가의 검증 등 객관성을 확보하여 적극 대처했다.

이날 설명회는 200여 명이 참석, 소하역세권 주민 5명이 악취사고로 인한 지속적인 치료비 지원과 정신적 피해보상, 신속한 상황피해 전파 등을 건의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소하1, 2동 주민센터와 시청 환경관리과에 2차 악취사고 피해자 신고접수 센터를 개설하여 추가 피해자 접수를 받기로 하였으며, 환경안전지킴이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사고현장을 방문하고, 정신적인 피해보상요구시 협의체를 구성하여 법적 대응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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