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서장 권세도)가 지난 11일 술을 먹고 차량이나 노상 및 차량에서 자고 있는 취객만을 대상으로 금품 등을 절취한 2인조 특수절도 피의자들을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광명서 관계자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고향 친구 관계로 특별한 직업 없이 2014년 4월경부터 서울·경기·인천등 상가가 밀집한 먹자골목에서 술에 취해 벤치 또는 차량에서 잠을 자고 있는 취객을 대상으로, 대리기사인척 하며 38회에 걸쳐 금 5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했다는 것.

피의자를 검거한 현장에서 각종 명품지갑, 아이패드, 노트북 등 95점을 압수하고, 피해자들을 확인해 피해품 44점을 돌려주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술을 마시고 노상 및 차량에서 잠을 자는 경우가 많아지고 이를 노린 피해가 예상되므로 경찰은 앞으로도 광명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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