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가 전통시장 상가 모든 점포에 예산 약 2000만원을 들여 전액 무상으로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설치한다.

현재 전통시장내 69개소는 화재감지기가 설치돼 있으나 통로 등 주요 시설물 위주여서 시장 각 점포내에서 발생되는 화재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대처하거나 초동진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의 보급으로 인해 전통시장 내 점포 등에서 화재 상황 발생시 초기에 이를 감지해 경보함으로써 대형화재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화재초기에 신속한 수습이 가능하다.

시가 설치하는 화재감지기는 총 452개로 약 2000만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이에대해 기업경제과 민문식 팀장은 "시민과 상가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화재는 언제 발생할 지 모르는 상황이다. 예방이 우선이다.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 및 시장상인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기반으로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광명시는 전통시장의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안전점검을 실시, 미비한 시설에 대해 보수를 완료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전기정밀안전점검을 추진예정에 있어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전력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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