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범 선수가 19일 열린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3일간의 경기에서 박용범은 예선전 모두 1위의 기록으로 결승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박용범, 김주상, 이현구, 이명현 등 누구하나 무시할 수 없는 상태였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이현구가 예선 2차전에서 탈락하면서 박용범 선수의 우승이 점쳐졌다.

박용범 선수는 "(우승소감)기분이 좋다. 선두권을 유지하는 전략을 펼쳤다. 그것이 통했다고 생각한다. 황승호 선수가 뒤에서 추월을 시작할 때 승부수를 띄웠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 박용범(6번) 선수가 19일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 결승전에서 선두권을 유지하는 전략을 펼쳐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김주상 선수는 같은 유성팀의 박건비와 최선을 다했지만 황순철, 이명현, 박용범 등 김해팀의 전략에 5위에 그치는 성적을 거뒀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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