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온사동 및 광명동 일부 이해당사자 주민 600여 명은 그동안 보금자리 지정으로 5년여간 주택의 증 개축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지 못하고 개인의 재산권마저 침해 당하는 고통과 불편을 당해 왔으나 고속도로 사업은 그대로 추진중이라 빠른 보상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보금자리 사업이 해제되고 추진이 불가능해지자 국토부에서 당초 광명통과 구간을 지하에서 지상으로 건설하겠다는 발표에 광명시가 도시 단절을 이유로 반대에 나서 갈등을 빚으며 사업추진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있어 이해당사자 주민 6백여 명이 광명시와 국토부는 논쟁을 그만두고 빠른 사업 추진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해 달라고 연대 서명해 청원서를 제출하고 나선 것.

또 광명 3.4.5.6.7동 및 서울시 오류동, 천왕동 일대 주민들은 광명동 경륜장 인근에 I.C를 추가로 개설해 주민 통행 불편을 해소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광명 – 서울간 민자고속도로 사업단에서는 약 150여억 원의 사업비가 추가로 발생하는 광명 I.C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광명구간의 지상화 건설이 불가피 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21일 광명 – 서울 고속도로 윗장절리마을 대책위원회 요구로 서서울 고속도로(주)에서 개최한 사업 설명회에서 "원광명마을 앞의 당초 지하차도 계획은 일부 토공이 불가피하고 방음벽 설치로 조망권 침해 및 통풍이 차단되며 지하차도 진입을 위한 U-Type 구간 설치로 마을 진입로가 크게 우회하게 되는 등 교각설치보다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민 설명회에 참석했던 주민 윤모씨(광명동 51)는 "광명시 말만 믿고 지상건설을 반대하였는데 설명을 들어보니 지상건설이 우리주민들에게 더 유리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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