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은빛잔치 한마당에는 어김없이 어린이집 아이들의 재롱잔치가 들어가 있다. 어르신들 위한 배려로 볼 수 있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혜정)이 21일 오전 제44회 은빛잔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1,200여 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의 봉사자들이 솔선수범해 점심을 준비해 대접하고 흥겨운 가락으로 흥을 돋웠다.

은빛잔치 한마당은 매년 어르신들에게 광명놀부갈비 이정현 대표가 봉사를 하면서 자리매김을 한 효 잔치다. 이 한마당은 지역의 기업과 병원, 은행, 개인 후원자들이 함께 하면서 훈훈함을 넘치게 하고 있는 행사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배려가 묻어나는 것은 손주들의 재롱이 넘치는 어린이집 아이들의 재롱이 펼쳐지는 것이다.

▲ 제44회 은빛잔치 한마당 '광명트로트대전 은빛가왕을 찾아라' 코너에서 탤런트 박시영이 새누리당 광명갑 정은숙 당협위원장을 무대로 올려 복면가왕을 체험하게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도 진행된 은빛잔치 한마당은 광명시복지관 가운데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993년부터 연 2회씩 열리는 이 잔치는 철산2동 바르게살기협의회의 자원봉사활동과 후원으로 작게 시작해 광명놀부갈비가 3회부터 불고기정식을 고정후원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제44회 은빛잔치 한마당은 요즘 한창 인기를 누리고 있는 복면가왕을 패러디 한 '광명트로트대전 은빛가왕을 찾아라'라는 장기자랑을 펼쳐 참가자들의 얼굴을 가린 뒤 노래가 끝난 후 나이를 맞추게 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 탤런트 박시영이 제44회 은빛잔치 한마당을 준비한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을 무대로 올려 이들의 노고를 알리며 어르신들로부터 박수를 받게 하고 있다.

또한 사회를 본 탤런트 박시영씨의 능수능란한 진행솜씨는 어르신들의 박수를 받았다. 새누리당 광명갑 당협위원장인 정은숙을 불러내 복면을 착용하게 하고 노래를 하게끔 만드는 것은 거부감을 주지 않고 참여한 어르신들 모두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갖게 했다.

한편 탤런트 박시영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무대로 이들을 불러내 준비에 여념이 없었던 그들에게 피로가 풀리게 하는 박수를 어르신들에게 유도해 진행의 백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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