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시하는 '옹달샘 수묵회'는 소천 강해운 선생의 문하생들이 아름다운 계절에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친숙한 사물을 소재로 비교적 평이한 기법을 바탕으로 한 30여점의 소품을 전시한다.

소천 강해운 선생은 "무더운 여름 한철을 보내고 가을인가 싶더니 어느새 화선지가 붉게 물들어가는 계절이 되었다. 더욱 한 단계 성숙한 기량에 바탕을 둔 작품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운필(사군자)에 비중을 두고 정진해야할 것이다. 전시회를 위해서 노력하신 작가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훌륭한 문인화가로 발돋움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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