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광명시청

광명시는 이날 신세계이마트희망장난감도서관 64호점 광명관의 개관식을 열고 그 동안 보육, 육아 및 문화시설이 부족했던 광명동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질 높은 보육, 육아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들어선 희망장난감도서관 광명관에는 기본 300여 점의 장남감이 들어오고, 광명시가 앞으로 예산을 책정해 충족시킬 계획이다. 특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매년 운영비로 1,5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장난감도서관 광명관 현황을 보면 장난감대여실, 너울가지놀이실, 플레이하우스, 편백풀장, 카레이싱실, 상담실, 치료실, 프로그램실 등이 있다.

중앙도서관 2층에 451㎡(약 137평) 규모로 문을 연 신세계이마트희망장난감도서관 광명관은 광명시가 10월25일 신세계그룹․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체결한 '광명동 주민을 위한 장난감도서관 설치 협약'의 결실이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운영에 필요한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신세계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시설설치(리모델링비)를 지원하며, 운영은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맡는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보육과 육아시설이 부족한 광명동 지역에 친환경 장난감도서관이 생겨 그동안 멀리 하안동이나 소하동의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느라 불편을 겪던 광명동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장난감도서관을 더 확대해 지역별로 균형 있는 보육․육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장난감도서관 광명관은 내년 1월부터 장난감도서관 회원을 모집하고 장난감 대여는 2월 1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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