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광명2동 '이웃과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이하 한마당축제)가 16일 목감천 둔치 다목적 광장에서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한마당축제는 마을해설사와 함께 광명2동을 알아볼 수 있는 '광이 놀러올래 동네 탐방'으로 주민들과 참여자들을 축제에 동참하게 만들었다.

'광이 놀러올래 동네 탐방'은 구도심인 광명2동에 대해 마을해설사가 골목을 돌며 코스마다 주어진 미션인 1지점 명일로 딱지치기, 2지점 벽화골목 사방치기, 3지점 동산공원 보물찾기, 고리던지기, 4지점 광이놀이터 바바나에 그림그리기, 5지점 개봉교 아래 지점별 스티커 투표, 탐방후기를 끝으로 우리의 전통놀이를 3명이 한 팀이 되어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또는 이웃과 서로 소통하고 함께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 내빈 및 참석자들과 함께 목감천 정화활동을 위한 흙공 투척과 함께 EM나눔행사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후 관내 다솜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방송댄스, 하모니카연주, 광명2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수강생들의 밸리댄스, 민요, 광이경로당 회원분들의 어르신 댄스,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솜씨자랑으로 파우치에 로고찍기, 향초만들기,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하여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맛난 먹거리 장터에서는 컵치킨, 부침개, 막걸리 등을 기우리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광명2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박세용)에서 봉사해 주었으며, 주민 및 단체, 직원들이 생활용품을 비롯한 도서 등 기부, 수익금 20만원은 광명2동 행복나눔회에 기부해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오승근 광명2동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세대간 화합 및 지역주민이 함께 만나서 교류할 수 있는 행사로 지역사람들에게 이웃과 지역을 알게 함으로써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명2동장(동장 홍순화)은 "전통적인 광명 2동 특유의 정감 넘치는 마을축제로 마을공동체를 이루는 구성원인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된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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