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병구 사진 작가 제공

철산3동행정복지센터(동장 노진남) 동정자문위원회(위원장 염희균)가 연말 '어르신 추억사진 찍어드리기' 봉사를 펼쳐 훈훈한 마음을 퍼트렸다.

28일 오전부터 진행된 '어르신 추억사진 찍어드리기'는 사진마을 스튜디오, 더끌림헤어, 메이크업 개인봉사자들과 동정자문위원들이 참여해 지역의 어르신 50여 명을 신청받아 '오늘이 가장 젊은 날' 행사를 진행한 것.

사진=광명시의회 김재석 주무관 제공

이번 봉사활동은 철산3동 관내 80세 이상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액세서리와 메이크업, 헤어디자인, 이동봉사까지 단체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특히 촬영한 사진은 인화해 액자로 제작 전달하게 된다.

이날 동정자문위원들은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다양한 분장을 준비하며 어르신들을 맞았다. 한 분 한 분 어르신을 공경하게 모시면서 활짝 웃는 모습으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다. 또한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장은 현장을 방문해 재능기부에 나선 봉사자들과 동정자문위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광명시의회 김재석 주무관 제공

염희균 동정자문위원장은 "많은 분들의 재능기부로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사진이 너무나 밝고 멋지게 나온 만큼 오늘이 어르신들의 생애 아름다운 날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진남 동장은 "이번 어르신 사진 찍어드리기 '오늘이 가장 젊은 날' 행사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층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발굴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철산3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진=광명시의회 김재석 주무관 제공

한편 박덕수 전 시의원은 "오랜만에 우리 동정자문위원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멈춰진 봉사가 이제 다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그동안 어르신들을 위해 못했던 봉사를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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