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가 일본 오사카에서 첫 번째 팬미팅 행사를 갖는다.

오는 10일 오후 오사카 최대의 공연장인 그랑큐브 오사카에서 약 30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남의 시간을 갖고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 줄 예정이라고 멘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팬미팅 행사는 이준기가 출연한 영화와 CF 등의 영상자료를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 토크쇼, 대화의 시간, 댄스, 퍼포먼스 등으로 준비돼 있다. 특히 이준기는 노래와 함께 뛰어난 춤 솜씨를 보여줄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팬미팅 행사에 앞서 이준기는 9일 오전 현지에 도착해 아사히신문 스포츠닛폰 TBS방송국 후지TV 등과 잇따라 인터뷰를 갖는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의 신세대 스타 미야자키 아오이가 이준기와 함께 출연한 한일합작 영화 '첫눈'이 5월의 황금연휴인'골든위크'에 개봉됨에 따라 그의 방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일본 오사카 팬미팅을 통해 이준기는 한층 위상이 높아진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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