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농악

광명시 대표 예술축제 제21회 구름산 예술제와 제5회 광명농악대축제가 29일과 30일 양일간에 걸쳐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 '시민어울림 한마당'을 주제로 콘서트가 열려 대중가요와 국악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30일에는 광명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야마토시의 공연예술단이 참가해 길놀이와의 합동 특별공연을 벌여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 헤어쇼

또한 다양한 음악회와 무용, 연극, 미술, 사진 전시, 헤어 쇼 등을 아우르는 예술 공연과 행사가 이틀에 걸쳐 펼쳐졌다. 가족간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들도 이어졌다. 연놀이, 매직버블, 단청공예체험, 폐품을 이용해 만든 로봇 전시 등은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옛 광명지역의 전통 민속예술을 전승 보존하고, 광명농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농악대축제는 ▲전국학생농악경연대회 ▲각 동 농악경연대회 ▲아방리 농요와 광명농악 발표회가 열려 전통음악의 발표와 경연이 한마당으로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었다.

▲ 헤어쇼 메인 무대를 장식한 임혜경 원장.

한편 2일간의 축제를 본 한 시민은 "광명농악 발표회의 웅장한 모습은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명인명창들에 이어 축제 마무리를 장식한 헤어쇼의 여운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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