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름청소년문화의집

이번 행사는 청소년공연팀 춤추Go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생명존중을 주제로 접수된 청소년 UCC공모전 수상작의 시사회 순으로 진행됐다.

UCC 공모전은 지난 9월에서 10월까지 전국에서 총 80여 편이 접수된 가운데, 1차 내부심사를 통해 29편의 작품 선정후 전문심사 및 청소년심사 등을 거쳐 최종 13편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각 작품은 주제 적합성 40%, 창작성 30%, 기술력 15%, 팀워크 15%의 기준으로 심사되었으며, 학년 간의 제작 여건 차이를 고려해 초등 부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눠 공정한 심사를 했다.

대상은 대전고등학교의 <익명재판>, 최우수상 도마산초등학교의 <민정이의 위대한 하루>, 영주제일고등학교의 <블라인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익명재판>의 대전고등학교 유심 동아리 대표는 "촬영 중 대사를 길게하는 장면이 가장 힘들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지선(소하고2)양은 "생면존중을 주제로 한 UCC 영상을 통해 생명존중의 의미를 다시한번 깨달았다. 자살을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먼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나름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 <온새미로>, <프리지아>,<허쉬>의 댄스공연과 랩동아리 <리스펙트>와 해냄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 <팝콘>과 <블랙스완>, 오름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 <소리울림>까지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한편 나름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기관의 가장 큰 행사가 의미있게 마무리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수상작

대상: 익명재판(대전고)

최우수상: 초등부분 민정이의 위대한 하루(도마산초), 청소년부분 블라인드(영주제일고)

우수상: 초등부분 가면(어린이방송국), 청소년부분 고백하는 날(용인외국어고)

장려상: 초등부분 왕따의 편지(광명초), 청소년부분 애국가(영주제일고)

인기상: 범죄와의 다큐(고양미디어센터), 매뉴얼(문일고),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법(UCC밴드), 은따, 들어보셨나요?(인천연송고), 쉐도우복싱(공주대), 우리들이 지키는 소중한 생명(성균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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