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게임단 이제동이 한국 e스포츠 사에 한 획을 긋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이제동은 지난해 12월 21일 용산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삼성전자 KHAN과의 경기에서 신노열(삼성전자, 저그)을 제압하고 스타크래프트 최초의 공식전 400승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제동은 데뷔 첫해 SKY 2006 프로리그에서 전기, 후기 통합 16승 6패를 기록하고 2007년 e스포츠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5년 7개월 15일만에 스타크래프트 공식전 400승을 달성해 살아있는 전설로서 스타크래프트 역사를 새롭게 썼다.

이제동은 꾸준한 노력과 실력으로 공식전 400승 달성 기간 동안 스타리그 3회, MSL 2회 등 5번의 개인리그 우승과 2007년, 2009년 e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상, 2009년 프로리그 정규시즌 MVP와 개인 다승 왕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기록의 사나이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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